대구 영진전문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이로써 영진전문대는 올해 주요 정부 재정지원사업 7개에 선정되며 첨단 제조 분야 인재 양성과 교육혁신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게 됐다.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별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구조와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산업 및 지역 여건에 맞는 특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피지컬 AI 기반 첨단 제조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첨단기계기술대학을 구축하고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기계·설계·가공·로봇자동화 기술과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갖춘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 첨단기계기술대학 구축...기계·로봇·AI 융합 교육 강화
영진전문대는 AI융합기계계열 4개 학과를 중심으로 첨단기계기술대학 구축을 추진한다. 기존에 축적한 기계설계, CAD/CAM, 로봇자동화, 에너지화학플랜트 분야의 교육역량에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해 첨단 제조산업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AI융합기계계열의 학과구조와 교육과정을 피지컬 AI 기반 첨단 제조 중심으로 개편하고, 전문학사부터 학사학위 전공심화, 전문기술석사 과정까지 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첨단 교육·실습 인프라와 교육자원을 집약해 현장 중심의 전문기술교육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이나 기계 등 물리적 시스템과 결합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행동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제조 현장의 자동화와 지능화가 확산하면서 기계·설계·가공 등 기존 제조기술에 AI 활용 능력을 더한 융합형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산업체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첨단 제조 분야의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교육 단계부터 갖추도록 해 취업 연계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 교육·취업 분야 정부사업 잇단 선정...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영진전문대는 이번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외에도 올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법무부 등이 추진하는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의 ‘직업계고-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 선도대학 지원사업’에는 대구·경북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전공별 특성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AI·디지털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부의 ‘초광역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중 AI제조로봇 및 반도체 첨단소재부품 분야와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의 AX 기반 서비스·콘텐츠 분야에도 선정됐다.
해외취업 분야에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인 K-Move스쿨에서 4개 과정이 선정됐다. 해외취업 특화사업인 ‘新청해진대학 사업’에도 선정돼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법무부가 추진하는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사업’에도 대구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기술교육과 취업 연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 주문식 교육 고도화...교육부터 채용까지 연계
영진전문대는 이번 사업들을 바탕으로 산업체와 연계한 주문식 교육을 고도화하고, 첨단 제조 분야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첨단기계기술대학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교육과 실습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이번 선정은 영진전문대가 창안하고 발전시켜 온 주문식 교육의 경쟁력을 피지컬 AI 시대의 첨단 제조 분야로 확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며, “기업과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육부터 채용까지 연계하는 주문식 교육을 더욱 고도화해 첨단기계기술대학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첨단 제조산업을 이끌 융합형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