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남평초등학생들이 윤병태 나주시장을 만나 "나주시장은 무슨 일을 하나요?","살기 좋은 나주는 어떤 모습인가요?" 등의 당찬 질문으로 나주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보는 특별한 대화가 이루어졌다.
윤병태 시장은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남평초등학교 6학년 조윤·황의서·이유빈 학생 등 3명과 '큰 인물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시정 현안과 시장의 역할 등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인터뷰 형식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한 질문을 통해 시장이 하는 일부터 청소년 시설 확충, 관광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까지 다양한 주제를 꺼내며 대화를 이끌었다.
가장 먼저 나온 질문은 "나주시장은 어떤 일을 하나요?"였다.
윤 시장은 "시장은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일을 살피고 나주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정해 정책으로 실현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과 농업, 교육, 문화, 복지, 관광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방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나주의 관광정책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윤 시장은 천년 목사고을의 역사문화유산과 영산강의 자연환경, 계절별 축제 등을 나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소개하며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방향을 설명했다.
청소년을 위한 시설과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와 나주꿈자람어린이도서관, 나주시청소년수련관 등을 소개했다.
학생들이 체육·문화활동과 독서, 진로 탐색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 기반과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대화는 나주의 미래산업과 일자리 문제로도 이어졌다.
윤 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의 산업 기반을 설명하며 이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과 연계한 기업 유치를 통해 학생들이 성장한 뒤에도 고향에서 원하는 직업을 찾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학생들이 던진 "시장이 생각하는 살기 좋은 나주는 어떤 모습인가요?"라는 질문에는 교육과 일자리, 정주 여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좋은 교육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지역에 정착하며 모든 세대가 문화와 여가를 누리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라고 답했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행정과 정책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어떤 꿈을 이루고 싶은지, 나주가 어떤 도시로 발전했으면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윤 시장 역시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진로에 귀를 기울이며 지역의 미래산업과 교육환경 변화가 학생들에게 어떤 기회로 이어질 수 있을지 설명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학생들이 나주의 현재와 미래에 관심을 갖고 시장의 역할부터 관광, 청소년 정책과 미래산업까지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이 뜻 깊었다"며 "이번 만남이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를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나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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