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 건어물 나누며 8년 우정 확인"…김제·동해 여성단체 맞손

자매도시 1박 2일 친선교류 행사…벽골제·금산사·스마트팜 둘러보며 상생 다짐

▲김제시-동해시 여성단체협의회 친선교류 행사 개최 ⓒ김제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자매도시인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을 초청해 끈끈한 연대를 다졌다.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동해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을 맞아 두 지역 간 우호를 다지고 협력을 넓히는 ‘1박 2일 친선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김제시와 동해시는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오랜 인연을 쌓아왔으며, 두 지역 여성단체 역시 2018년 친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서로를 오가며 올해로 8년째 뜻깊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제시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지역 대표 특산품을 주고받으며 정을 나눴다. 김제시는 지평선 쌀과 전통 고추장을, 동해시는 청정 바다의 맛을 담은 건어물 세트를 선물해 각 지역의 맛과 멋을 공유했다.

환영식 뒤 동해시 회원들은 국내 최고(最古) 수리시설인 벽골제와 천년고찰 금산사를 찾아 김제의 유구한 농경문화와 역사적 숨결을 느꼈다. 이어 첨단 미래 농업의 산실인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청년 농업인들이 일구는 첨단 기술 영농 현장을 둘러봤다.

임영순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해 동해시에서 받았던 따뜻한 환대를 잊지 않고 있다"며 "오랜 시간 다져온 우정을 발판 삼아 여성들의 역량이 지역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두 지역 여성단체의 꾸준한 만남은 영호남을 잇는 단단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통 농경문화와 첨단 농업이 공존하는 김제의 참모습을 듬뿍 느끼고, 앞으로도 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상생 발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