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가족과 함께 지역 농업과 생태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가을 행사를 마련한다.
시흥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2026년 가족과 함께하는 호조벌 연근캐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 손으로 캔 독한 투어! 연근 캐고 벼 털고’를 슬로건으로, 가족들이 지역 특산물인 연근을 직접 수확하고 호조벌의 역사와 농업·생태적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연근캐기 체험을 통해 연근의 생육 과정과 재배 환경을 이해하고 수확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호조벌의 농업적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볏짚놀이터와 우리쌀 도정 체험교실, 쌀향 가득 주먹밥 만들기, 시흥 맞춤형 쌀 전시, 호조벌 역사 곤충탐험대, 가을 호조벌 태양씨앗 찾기 등이다. 연근캐기 체험을 비롯해 연꽃 페이스페인팅, 연근 스탬프 캘리그래피, 바람개비 만들기 등 연을 주제로 한 체험도 마련된다.
지역 농가와 연계한 농산물 및 농가공품 판매 행사도 함께 열린다. 참가자들은 시흥의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행사 홍보물의 QR코드 또는 네이버 연꽃테마파크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인 이상 가족 단위 600여 명이며, 참가비는 성인 1만 원, 청소년 이하는 5000 원이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연근을 직접 수확하며 호조벌의 농업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흥의 대표 농업·생태자원인 호조벌과 연꽃테마파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농업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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