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13일 ‘문학이 흐르는 캠퍼스–작가와의 만남’

‘우리는 왜 여전히 읽고 쓰는가’를 주제로

상지대(총장 방정균) 인문사회연구원·문화콘텐츠학과·한국어교육학과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학술정보원 6층 미래라이프대학 강의실에서 ‘문학이 흐르는 캠퍼스–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상지대 인문사회연구원, 문화콘텐츠학과, 한국어교육학과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는 왜 여전히 읽고 쓰는가–AI 시대, 소수자와 지역의 자리에서’를 주제로 진행된다.

ⓒ상지대

원주시가 초청한 해외 작가 4인과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한국어교육학과 재학생 및 유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해 AI 시대에 사람이 읽고 쓰는 일의 의미를 함께 살펴본다.

행사에는 아이티 출생으로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활동하는 다언어 스포큰 워드 시인 메진 마투린(Medgine Mathurin), 일본 오카야마에서 활동하는 아동문학·그림책 작가 리에 무라나카(Rie Muranak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활동하는 의사이자 소설가 사스티 고타마(Sasti Gotama), 아일랜드 출신 소설가·시인 팀 맥가반(Tim MacGabhann)이 참여한다.

1부에서는 초청 작가 4인이 각각 자기소개와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AI 시대의 문학’, ‘소수자의 읽기와 쓰기’, ‘지역에서 읽고 쓰기’를 중심으로 작가들의 창작 경험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라운드테이블에는 김금숙 상지대 글로벌리더학부·한국어교육학과 조교수와 김수경 상지대 Find 칼리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2부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사전에 수합한 질문과 현장 질문을 중심으로 해외 작가들과 학생들이 직접 대화하며 문학과 창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는 영어와 한국어 순차통역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 지정된 원주시가 10월 운영하는 ‘문학의 달’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는 도시의 문학 자산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문학 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을 촉진하는 네트워크다. 한국에서는 부천시가 2017년, 원주시가 2019년 지정된 바 있다.

10월 5일 ‘강원살이’ 세미나와 10월 14일 ‘세계작가 원주를 만나다’, 10월 21일 원주국제문학포럼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 가운데 대학 교육의 자리에서 문학과 읽기·쓰기의 의미를 다룬다.

상지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작가들의 창작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다언어·이주, 여성, 아동 등 다양한 경험과 관점에서 읽고 쓰는 일의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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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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