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사립학교와 학교법인 행정에 필요한 법령과 판례, 감사 사례 등을 인공지능(AI)으로 찾아주는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 도입했다.
울산교육청은 구글의 생성형 AI 기반 자료분석 도구인 '노트북LM(NotebookLM)'을 활용해 '사학기관 업무편람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업무편람과 관련 법령, 감사 사례 등을 일일이 찾아 확인해야 했지만 새 서비스에서는 스마트폰이나 PC로 질문하면 AI가 등록된 자료를 분석해 필요한 내용을 대화형으로 제시한다.
검색 대상에는 사립학교 관련 법령과 주요 판례, 감사 지적 사례, 학교법인 업무지침 등이 담겼다. 특히 답변과 함께 업무편람의 해당 쪽수와 관련 법 조항을 제시해 담당자가 원문 근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생성형 AI의 오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장치다.
울산교육청은 서비스 구축에 앞서 기존 사학기관 업무편람을 전면 개정하고 관련 자료도 다시 정비했다. 서비스는 각 학교에 공문으로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AI 활용 범위를 법령·판례 확인 등 사학 행정 실무까지 넓힌 것이 특징이다. 다만 AI 답변은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최종 판단은 제시된 출처와 원문을 확인해야 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학 업무 담당자의 자료검색 시간을 줄이고 업무편람의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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