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뉴이재명, 박은정 넘어 이종근 변호사도 허위비방…무슨 보상 받느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검찰개혁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선을 놓고 이른바 '뉴이재명' 그룹이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뿐 아니라 배우자 이종근 변호사까지 공격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조 연구원장은 5일 페이스북에서 "근래 검찰개혁법안과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관련해 '뉴이재명' 인사들이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 배우자 이종근 변호사에 대하여 허위비방까지 하고 있다"고 했다.

조 연구원장은 "과거 정치검사들의 비열한 가족 건드리기 수사를 비판했던 사람들이 같은 진영의 가족을 치고 있다"며 "이렇게 하면 무슨 보상이 따르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조 연구원장은 "이종근 변호사,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한 이후 철두철미 '윤석열 라인'에 대하여 비판적 입장을 견지했고, 윤석열 정권 출범 후 바로 좌천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뉴이재명' 사람들이 박은정 의원과 의견 차이가 있는 것 알고 있다. 현실 정치에서 견해 차이는 필연적이고, 비판은 자유"라면서 "그러나 박은정 의원을 폄훼하거나 배우자를 허위비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장은 아울러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는 안도현 시인의 글을 인용했다.

조 연구원장은 또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자신에 관해 허위의혹을 제기했다며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종근 변호사 게시물도 공유했다.

이 글에서 설명한 <장르만 여의도>의 허위 정보는 '이종근 변호사가 검사 시절인 2020년 11월 시민단체가 고발한 라임 술접대 검사들을 전혀 조사도 안 하고 무혐의처리하고 불기소했다'는 주장이다.

또 '시민단체에서 한동훈 의원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진정을 넣었는데 (이 변호사가) 뭉갰다는 이야기도 있다'는 내용도 이 변호사는 문제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라임 술접대 검사들에 대해 2020년 12월 8일 서울남부지검에서 불기소했고, 이종근 검사는 2020년 8월 7일 대검 형사부장으로 부임했기에 라임 술접대검사 불기소처분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2020년 9월 29일 발생한 한동훈 휴대폰 압수수색영장 집행 관련 사건은 서울고검에서 수사하여 정진웅 검사를 부당기소하였을 뿐 이종근 검사는 한동훈과 관련된 위 진정사건을 담당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해당 방송의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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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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