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민·관·학 협의체' 출범…게임기업·대학·특화고 등 참여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게임산업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달 29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민·관·학 상생 협의체’ 발족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경기도 내 게임 개발사와 유관기업 9곳, 게임 특화 고교와 대학 9곳이 참여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네이버 웹툰 △내비게임즈 △블랙스톰 △슈퍼패스트 △스마일게이트 △엔씨에이아이(NC AI) △컨트롤나인 △팀스파르타 △플리더스가 이름을 올렸다.

▲‘민·관·학 협의체’ 출범식 기념촬영 ⓒ경기콘텐츠진흥원

교육기관으로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경기과학기술대 △경민대 △동양대 △부천대 △신구대 △연성대 △청강문화산업대 △한신대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체는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산업 현장과 교육 과정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생성형 AI와 최신 게임 엔진 등 신기술이 게임 개발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과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보다 긴밀하게 연결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첫 발족식에서는 기업 현장의 수요를 교육 과정에 반영하는 방안부터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경험하고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도내 대학생 이용자 풀을 활용한 신작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플레이엑스포(PlayX4)와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와 기업·인재 간 비즈니스 매칭도 추진한다.

경콘진은 다음 달 첫 정례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주요 추진 과제를 확정하고, 앞으로 연 3회 이상 정례회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전국 게임학과와 재학생의 절반가량이 경기도에 집중돼 있는 만큼 산업계와 학계를 유기적으로 잇는 거버넌스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했다”며 “개발사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제작하고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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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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