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이 양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목포에서 청년기업가로 활동해온 박진완 대표가 최근 '청년정책, 다시 쓰는 해답의 시대'를 펴내고 취업과 주거, 창업, 지역소멸 등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을 중심으로 기존 청년정책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책은 청년정책이 단기적인 지원이나 사업 실적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정책의 대상인 청년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특히 청년을 정책의 수혜자로만 바라보는 기존 접근에서 벗어나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참여시킬 필요성을 강조한다. 지역별 청년의 상황과 특성이 다른 만큼 획일적인 정책보다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주거 여건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관점이다.
목포와 전남의 경우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소멸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꼽히는 만큼 지역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와 주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제시된다.
향후 청년정책의 방향으로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지속적인 일자리 지원, 창업 이후 판로·경영·투자 등을 연계한 지원체계,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 주거와 문화 등 정주 여건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을 담고 있다.
결국 청년정책의 성과를 단순한 사업 수나 지원 규모가 아닌 청년의 고용과 주거, 지역 정착 등 실제 삶의 변화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박진완 대표는 "청년정책은 청년 개인에 대한 지원을 넘어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책이다"며 "청년에게 일방적으로 답을 제시하기보다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답을 만들어가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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