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바우덕이축제 첫날, 줄타기 공연 중 추락사고 발생… 공연자 병원 이송

'2026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막 당일 줄타기 공연 도중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2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안성맞춤랜드 공연장에서 줄타기 공연에 나선 안성남사당풍물단 소속 어름사니(줄을 타는 줄꾼) A(34·여) 씨가 약 3m 높이의 줄 위에서 추락했다.

▲2일 개막한 '2026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현장에서 줄타기 공연 도중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이날 사고는 어름사니가 올라서는 줄을 고정하는 '줄지게(지게목발)'가 쓰러지면서 발생했다.

A씨는 공연 관계자들의 신고로 사고 발생 10분 여만인 오전 11시 50분께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은 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안면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와 공연 관계자들은 사고 발생 직후 즉각 개막공연을 중단한 뒤 수습을 펼쳤다.

시와 공연 관계자들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를 소재로 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남사당 전통문화와 남사당패 최초의 여성 꼭두쇠인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안성시가 지난 2001년 첫 축제를 개최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지역 최대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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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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