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추억의 충장축제'가 오는 7일 개막해 5일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추억의 노래'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4일 전남광주 동구청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부터 전일빌딩 245 앞 주무대에서 '공연형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된다.
총 5막으로 구성된 개막쇼에서는 '추억의 노래'를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풀어낼 예정이며 개막쇼 축하공연에서는 록밴드 YB, 김산옥, 김진옥 등이 출연한다.
충장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는 9일부터 마지막날인 11일까지 총 4번 펼쳐진다. 충장W퍼레이드(해외), O퍼레이드(동구 13개동), K퍼레이드(전국) 부문으로 한번씩 한 이후, 우수한 팀만 다시모아 '충장 골든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9일 '충장 W퍼레이드'에서는 싱가포르, 필리핀,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몽골 등 세계 각국에서 온 13개 팀이 참여해 전통 문화·예술을 선보인다.
10일에는 전국 각지의 19개 퍼레이드 팀이 모여 진행하는 '충장 K퍼레이드'와 동구 13개동 행정동 주민들이 직접 진행하는 '충장 O퍼레이드'를 개최한다.
마지막으로 총 45여 개의 퍼레이드팀 중, W퍼레이드와 K퍼레이드에서 각 6개팀, O퍼레이드에서 3개팀을 선정해 축제 마지막날인 11일 오후 6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퍼레이드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축제기간동안 신서석로 빛의 읍성에서 LP음악실, 오락실, 만화방 등 추억의 공간을 재현한 테마거리를 운영하며 5·18민주광장 분수대 앞 특설무대에서는 동구 복싱협회와 함께 '동구청장배 복싱대회'가 열린다. 샌드백·스파링 체험도 할 수 있다.
임택 전남광주 동구청장은 "누구에게나 그 시절,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노래'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충장축제에서 자신만의 추억의 노래를 만나고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장축제는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03년 동구청 운동장에서 개최한 '서석축제'에서 시작됐다. 이후 2004년에 공식적으로 '광주 추억의 충장로축제'로 이름을 바꿔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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