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농어촌공사 감사, 농지 전수조사 우려에 현장 찾아…"처분 목적 아닌 미래농업 기반 마련"

목포·무안·신안지사서 농업인 직접 소통…"투기 농지는 원칙 대응, 현장 신뢰 높이겠다"

▲농어촌공사는 1일 목포무안신안지사에서 관내 농민단체 등 지역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 전수조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2026.10.01.ⓒ농어촌공사

최근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를 둘러싸고 농업 현장의 우려와 혼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소하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가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 조사 취지를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농어촌공사는 1일 목포무안신안지사에서 관내 농민단체 등 지역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 전수조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지 전수조사의 추진 상황과 주요 내용을 농업인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상임감사는 이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지 전수조사가 법 위반 농지를 일괄적으로 찾아 처분하기 위한 조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하거나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되, 농지의 실제 이용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농지제도 개선과 농업 생산성 향상, 농업의 세대 전환 등 미래 농업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농지 전수조사 과정에서 정책 취지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경우 농업인들의 불안과 혼선이 커질 수 있는 만큼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윤소하 상임감사는 "농지 전수조사가 현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정부의 농정 취지가 현장에 정확하게 전달되고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공사도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