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고창군립미술관, 세계유산 품은 명품 예술작품으로 짓는다”

공정률 50% 순항… 전시실·보이는 수장고 갖춘 복합문화공간 ‘내년 말 개관’ 목표

▲심덕섭 고창군수,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과 함께 인근 군립미술관 공사 현장을 찾아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고창군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세계유산의 역사적 숨결과 대자연이 어우러진 지역 특성을 담아낸 '고창군립미술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도시의 문화적 품격을 가늠할 랜드마크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18일 고인돌생태공원·생태원 준공식을 마친 뒤,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과 함께 인근 군립미술관 공사 현장을 찾아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공정률은 약 50%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내년 7월 준공을 거쳐 같은 해 말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점검에서 심 군수와 의장단은 주요 공정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현장 안전관리 실태 및 주변 경관과의 조화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새롭게 건립되는 고창군립미술관은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실뿐만 아니라 방문객의 편의를 더할 뮤지엄 카페, 어린이를 위한 체험실, 소장 작품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보이는 수장고' 등 혁신적인 시설들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인근의 고인돌유적지, 람사르 운곡습지, 마한고분군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생태 자원과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고창황윤석도서관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품 공공건축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천 년의 역사와 장엄한 자연생태가 펼쳐지는 입지에 최고 수준의 예술 공간이 들어서는 셈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현장에서 “좋은 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한 도시가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어떤 문화적 수준을 지향하는지를 보여주는 정직한 지표”라며 “고창군립미술관이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열린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건축 미학과 공간 구성에 각별히 공을 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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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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