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도지사가 큰 바위가 아니라 작은 돌부리에 넘어지기 십상이라는 이른바 '소석실족(小石失足)론'을 통해 공직자들이 작은 일부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18일 페이스북에 '우리가 길을 걷다 넘어질 때, 눈에 띄는 큰 바위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대개는 발끝에 채이는 아주 작은 돌부리 때문에 중심을 잃고 쓰러지곤 한다"고 말했다.
이원택 도지사는 "공직의 길도 이와 다르지 않다"며 "공직생활의 마지막 순간까지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말을 전했다"고 강조했다.
'작은 돌부리'에 대사를 그르칠 수 있는 만큼 평소 방심을 경계하며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는 메시지로 읽히고 있다.
이원택 도지사는 또 "도정 운영에는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아야 하는 균형감각’이 필요하다"고 한쪽만 바라보는 편견이나 독선을 경계했다.
이 지사는 "뜻하지 않게 숲에서 길을 잃을 때가 있다"며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즉시 걸음을 멈추고 방향을 바로 잡아 올바른 길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가는 길, 도전하는 길은 100% 성공만 있을 순 없다"며 "때로는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방향과 속도를 고민하며 헤맬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시라"라고 직원들에게 지역발전의 고뇌과 도전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원택 도지사는 "도전 속에서 마주하는 실패는 주저앉는 자리가 아니라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경험이자 '디딤돌'이다"며 "도전에는 실패가 없다. 오직 경험과 성공이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 도지사는 "짙은 안개 속을 걸을 때일수록 그 너머의 세상은 더욱 밝게 빛날 것"이라며 "갈등을 넘어 하나 된 180만 도민의 마음과 전북 공직자 여러분의 지혜가 모일 때 어떤 안개도 우리의 앞길을 막을 수 없다"는 말로 소통과 동행의 무게를 언급했다.
그는 "도민의 화합을 나침반 삼아 저와 공직자들의 집단지성으로 이 도전의 여정을 당당히 완성해 가겠다"며 산적한 도정 현안의 슬기로운 도전과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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