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비상활주로 활용 드론·대드론 산업 거점 조성 추진

기본계획·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민관군 시험평가센터 유치 및 기업 집적 구상

영주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비상활주로를 활용해 첨단 드론·대드론 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밑그림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영주시 비상활주로 기반 첨단드론 국방·군사시설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 비상활주로는 길이 2.5㎞, 폭 45m 규모로 중·대형 고정익 드론의 이착륙과 항속비행 실증, 대드론 성능시험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민관군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첨단 드론·대드론 시험평가 지원센터를 유치하고 관련 기업을 집적해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해외 첨단산업 클러스터 사례를 토대로 연구개발, 생산·제조, 시험평가·인증, 교육 등 4대 핵심 인프라 중심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경북전문대학교, 경북항공고등학교 등 기존 산업·교육 기반과의 연계 가능성도 강점으로 평가됐다.

▲ 영주 비상활주로는 길이 2.5㎞, 폭 45m 규모로 중·대형 고정익 드론의 이착륙과 항속비행 실증, 대드론 성능시험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 영주시(사진제공)

영주시는 용역을 통해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중앙부처 국비사업 유치와 첨단 드론기업 집적,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영주 비상활주로는 국가 방위산업과 연계한 미래 첨단드론 산업의 최적지”라며 “영주시를 대한민국 드론·대드론 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2월 전문가 세미나와 중간보고회를 거쳐 2027년 2월 최종보고서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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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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