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2026년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에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 ▲‘명예로운 안동인상’ 수상자로는 김명돌 광교세무법인 대표세무사·이필상 ㈔안산학연구원 이사장을 각각 선정했다.
안동시는 지난 16일 ‘2026년 자랑스러운 시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세 사람은 체육과 봉사, 고향을 위한 나눔, 전통문화 계승 등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안동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안윤효 회장은 민선 1·2기 안동시체육회를 이끌며 지역 체육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안동·예천이 공동 개최한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비롯해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와 생활체육 활성화, 체육 인재 육성 등에 힘을 보태며 지역 체육의 기반을 넓혔다.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참여해왔다.
김명돌 대표세무사는 출향인으로서 고향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온 점이 평가됐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4년 연속 기부에 참여해 안동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대형산불 당시 현장 봉사활동과 함께 피해복구 성금 1억 원을 기탁했으며, 모교 안동고등학교와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복지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이필상 이사장은 안동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알리고 출향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데 힘써왔다. 예안향교 전교를 맡아 대성전의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에 기여했으며,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퇴계학 관련 활동을 통해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왔다. 재경안동향우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출향인들의 화합과 교류에도 힘을 보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서로 다른 자리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안동을 위해 헌신해 오신 세 분의 발자취는 50만 안동인의 자긍심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흘린 땀과 고향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에 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2003년 ‘안동의 날’ 제정과 함께 시작돼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안동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시민과 출향인을 선정해 공로를 기리는 안동시 대표 포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 오후 3시 30분 중앙선1942안동역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제24회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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