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여수국가산단을 자원순환형 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사업단장 홍영기)은 15일 '여수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 산업단지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고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 공모사업인 '여수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 산업단지 구축사업'은 산단공과 여수시, 수행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 컨소시엄( ㈜네오랩, ㈜센티언트시스템즈, GS칼텍스㈜, 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 ㈜한국환경사업단)이 함께한다.
이 사업은 산단 부산물과 폐기물을 단순 처리 대상으로 보지 않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자원으로 순환시키는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25억 8900만원(정부출연금 75억원, 지방비 30억원, 민간부담금 20억 8900만원)을 투입해 △산업 공생맵 구축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산업 공생맵은 산단 내 자원순환률을 높이고 폐기물은 줄이며 산업 생태계 효율화라는 실질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산단 기업의 폐기물과 부산물, 잉여 에너지 등을 디지털 기술과 연계해 시각화하는 단계를 뜻한다.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은 산단 내 모든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자원 정보와 거래 중개, 배출 및 수요 기업간 연계 기능을 제공하는 방안이며, 이를 통해 자원순환 설비 도입 지원과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지역 확산을 꾀한다.
이를 통해 산단 부산물로 합성가스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저탄소 생태계를 조성해 2027년까지 온실가스 1만 606톤을 감축하고, 폐기물 발생 일일 0.5톤 감축, 자원순환 이용률 최대 60% 달성을 이뤄갈 방침이다.
홍영기 여수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장은 "이 사업이 여수국가산단이 데이터 기반 자원순환 관리 체계를 갖추고, 폐기물 감량과 에너지·자원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순환경제형 산단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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