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용근 양산시의원 "웅상 농업진흥지역 지정 해제해야"

"단지 서류상 농지라는 이유만으로 토지 소유자는 재산권 침해 겪고 있어"

"웅상지역 농업진흥지역 지정 해제를 촉구합니다."

성용근 양산시의원(서창·소주동)이 14일 열린 제214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성 의원은 "웅상지역 국도 7호선 일대에 불합리하게 묶여 있다"며 "대규모 교통축인 이 국도 7호선을 따라 상가와 주택이 빼곡히 들어서고 사방에서 도시 개발 압력이 밀려들고 있다"고 밝혔다.

▲성용근 양산시의원(서창·소주동)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양산시의회

성 의원은 또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웅상지역은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한가운데 있는 땅을 더 이상 우량농지라고 부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웅상지역의 장기적인 개발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때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성 의원은 "단지 서류상 농지라는 이유만으로 토지 소유자는 재산권 침해를 겪고 있다"며 "더 나아가 지역은 광역철도망 구축에 발맞춘 역세권 개발 등 절호의 발전 기회마저 박탈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용근 의원은 "광역철도 신설이라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확실한 도시계획 명분이 우리에게 주어졌다"고 하면서 "같은 웅상지역 내에서도 어느 곳은 눈부시게 발전하는데, 국도 7호선 인근 주민들만 낡은 규제 속에 방치되는 이중 차별의 고통을 이제는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양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이와같이 제안했다.

"국도 7호선 일대에 대한 구체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 3만 제곱미터 이하 자투리 농지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와 신속한 해제가 시급하다. 농지관리와 도시계획 관련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가 인프라 사업과 지역 균형 발전을 연계하는 치밀한 통합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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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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