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2건 선정

유환조·김원화 교수 연구팀, 2031년까지 총 220억 원 규모 차세대 AI 원천기술 개발

POSTECH이 정부의 대형 인공지능(AI) 연구개발사업에 2개 과제가 동시에 선정되며 차세대 AI 원천기술 연구를 선도한다.

POSTECH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컴퓨터공학과 유환조 교수와 인공지능대학원 김원화 교수 연구팀의 과제가 각각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두 연구팀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과제당 110억 원씩, 총 22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미래 AI 핵심기술 개발과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나선다.

유환조 교수 연구팀은 ‘극한환경에서 고신뢰 일반화 가능한 로봇 인공지능’ 과제를 수행한다. 극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인지와 자율 판단이 가능하고, 새로운 환경에도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원천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특히 연구실을 넘어 실제 물류·제조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 현장 실증까지 추진해 국내 로봇 AI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원화 교수 연구팀은 연세대학교와 함께 ‘의료영상 분석을 위한 신뢰가능한 의료 Agentic AI 연구 개발’ 과제를 진행한다.

의료영상과 판독문, 임상정보, 의료지식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멀티모달 AI와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인간참여형 Agentic AI 기술을 개발하고, 설명가능성과 안전성을 갖춘 의료 AI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구에는 ㈜뷰노, 연세의료원, 삼성SDS 등이 참여해 의료영상 판독과 질병 진단, 임상 의사결정 지원 등 실제 의료 현장 적용을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자를 육성하고 국가 AI 원천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연구자에게 6년간 대규모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POSTECH은 이번 2개 과제 선정을 계기로 로봇 AI와 의료 AI 분야의 원천기술 연구를 동시에 추진하며, 차세대 AI 생태계 조성과 최고급 AI 연구인력 양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유환조 교수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AI 원천기술을 확보해 국내 피지컬 AI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원화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Agentic AI 기술을 확보해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 완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우환조 교수, 김원화 교수 ⓒ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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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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