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피해목 집중 제거와 예방 나무주사, 상시 예찰을 연계한 방제에 나선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피해 고사목 등 방제대상목을 집중적으로 제거·처리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시기와 소나무 생육특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연중 고사목 예찰을 실시하되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집중 예찰에 나선다.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인된 피해 고사목 등 방제대상목은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집중 제거한 뒤 현장 여건에 따라 파쇄하거나 훈증 처리한다.
이를 통해 피해목에 서식하는 매개충의 우화를 차단 예방하고 주변 소나무로 재선충병이 확산하는 것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외부 유입과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선 단지로 지정한 노안면과 문평면을 중심으로 피해가 심하거나 감염목 발생이 집중된 지역을 우선 방제하여 피해를 최소화한다.
시는 올해 40㏊를 대상으로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여, 소나무의 수액이동이 적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예방나무주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소나무림을 보호할 계획이며, 예방방제도 병행 실시한다.
방제가 끝난 지역에 대해서는 누락된 피해목이나 신규 고사목 발생 여부를 다시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산림청과 산림자원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찰과 진단, 방제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 활동시기에 맞춘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피해목 제거와 예방 나무주사,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의심목 발견 시 임의로 벌채하거나 이동하지 말고 관계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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