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한 계획안에 문제가 많아 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울과의 공동개최 수용 여부를 결단해야 할 시점이 다가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준병 전북 의원(정읍고창)은 10일 페이스북에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결단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이같이 강조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정부의 국제체육행사 유치로 인정할지 여부를 결정할 '국제행사심의위원' 개최일이 다가와 진행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위원장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만났다.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제출된 전북자치도(안)에 대한 평가를 들어본 결과 전북도 계획안의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장, 숙박, 미디어촌 등에서 많은 문제가 있으며 올림픽위원회는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동계보다 엄격한 컴팩트를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가 체육시설에 대해 사용 승락을 했어도 비용분담을 공식적으로 수용하지 않으면 시설사용에 대한 비용은 전주시(전북도)가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서울시의 비용승락서는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총평은 현행 계획으로는 국제행사로서 IOC 본선 경쟁력이 떨어져 해볼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윤준병 의원은 'IOC 본선 경쟁에서 해볼 만한 대안은?'에 대해 서울시와 공동개최를 언급하며 '서울·전주(하계)올림픽'이라고 피력했다.
서울 개회식과 전주 폐막식, IOC 본부 서울 설치와 전주 제2선수촌 설치 등에다 서울 기존 체육시설(리모델링)을 활용하고 전주 기존 체육시설(리모델링)과 신규 체육시설(건립) 활용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런 '대안을 수용할 경우 후속조치'로는 대한체육회 추인절차와 행사 타당성 연구결과 보완 등으로 제시됐다.
윤준병 의원은 "본선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전주 단독 개최안을 고수할 것인가"라며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과의 공동 개최 방안을 수용할 것인가를 결단해야 할 시점이 다가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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