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이원택 선거사건 수사 막바지…전북경찰 "이달 중 검찰 협의 기대"

▲전북경찰청

김관영 전 전북도지사와 이원택 현 전북도지사를 둘러싼 6·3 지방선거 사건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9일 전북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박천환 수사과장은 전·현직 도지사 사건 등 선거사범 수사 진행 상황을 밝혔다.

그는 "전·현직 도지사 사건 관련 경찰 수사는 대부분 마무리 됐고 상당수는 검찰과 협의 중이거나 협의가 끝난 상태"라며 정확한 시점은 못 박기 어렵지만 9월 내 협의가 끝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당원 모임에서 대리운전비 명목으로 현금을 건넨 혐의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으며 이 지사는 모임 식사비 대납 의혹과 김 전 지사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박천환 수사과장은 수사 장기화에 대해 "경찰에도 예민한 사건이지만 검찰에서도 마찬가지인 듯하다"며 "협의와 재검토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천호성 전북교육감 관련 수사도 계속되고 있으며 전주완산경찰서가 맡은 일부 사건은 검찰과 협의 중이고 전북경찰청이 별도로 수사 중인 사건은 금융자료 분석과 관계자 진술 확인, 대질조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현재 천 교육감의 추가 소환 일정은 정하지 않았으며 자료 분석 후 추가 조사 필요성을 판단할 방침이다.

천 교육감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사전선거운동 및 후보자 매수 의혹 관련 지난달 완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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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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