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2027학년도 수능 응시자 3만1704명…'사탐런' 지속

전체 지원자 3.0% 감소…재학생 줄고 졸업생 늘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청사 표지판 2026.7.3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과 광주 교육통합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지원자가 지난해 전남광주 지역 전체 지원자보다 979명(3.0%) 줄어든 3만1704명으로 집계됐다. 선택과목에서는 이른바 '사탐런'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총 응시자 3만1704명 중 재학생은 2만3395명으로 전년도 보다 1428명 줄었지만, 졸업생은 6980명으로 412명 증가하고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도 1329명으로 전년도보다 37명 늘었다.

선택과목에서는 과학탐구를 공부하던 자연계열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 과목으로 전환해 입시를 준비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이어졌다.

사회탐구만 선택한 지원자는 1만8152명(57.3%), 과학탐구만 선택한 지원자는 7057명(22.2%)이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각각 한 과목씩 선택한 지원자도 4460명으로 전체의 14.1%를 차지했다.

사회탐구 선택 과목은 생활과윤리가 1만20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문화 1만 1792명, 윤리와사상 3097명 순이었다. 과학탐구는 생명과학Ⅰ 4583명, 지구과학Ⅰ 4381명, 물리학Ⅰ 2407명 순으로 집계됐다.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작문을 2만5370명, 언어와매체를 5900명이 선택했다. 수학은 확률과통계 1만7306명, 미적분 1만1584명, 기하 907명 순이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시험장 운영과 수험생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차분히 준비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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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석

광주전남취재본부 강병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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