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언 거창도의원 "거창‧남해캠퍼스 지원계획 지켜야"

"지원 규모 축소된다면 지역 주민들이 어떻게 행정 신뢰할 수 있겠느냐"

"국립창원대학교와 옛 도립대학 간 통합 과정에서 약속한 거창·남해캠퍼스 지원계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합니다."

경남도의회 박주언 의원(국민의힘·거창1)은 7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 교육청년국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박 도의원은 "경남도는 당초 약 2000억 원 규모로 구상한 글로컬대학 사업계획에서 거창·남해캠퍼스에 각각 200억 원을 반영할 계획이었다"며 "전체 사업 규모가 약 1400억 원으로 조정된 뒤 교육부에 제출된 수정계획에는 두 캠퍼스에 각각 157억 원만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주언 도의원(국민의힘·거창1)ⓒ경남도의회

박 의원은 "대학 통합 당시 경남도는 거창·남해캠퍼스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겠다고 도민과 지역 주민에게 약속했다"면서 "그 약속을 믿고 통합을 받아들였는데 통합 직후부터 지원 규모가 축소된다면 지역 주민들이 어떻게 행정을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대학에 줄어든 43억 원이면 사업과 연구를 확대하고 학생 편의시설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금액이다"고 했다.

박주언 도의원은 "당초 계획에서 빠진 캠퍼스별 43억 원이 원안대로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남도가 추가 사업비를 그대로 교부해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도가 사용할 수 있는 예산·행정적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립창원대와의 협의를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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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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