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정연구원 "초고령사회 들어선 전주, 주거·돌봄 연계 고령자 정책 필요"

▲전주시청

지난 2월 전북 전주시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지역 맞춤형 고령자 주거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주시정연구원은 중앙정부의 고령자 주거·돌봄정책과 전주시 고령자 주거 및 노인복지시설 현황을 분석한 '이슈브리프 제32호'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전주시 65세 이상 노인가구 중 부부 가구는 41.2%, 1인 가구는 25.6%로 노인인구 79.8%가 자가에 거주하고 있어 연구원은 소득과 건강 상태 등 각각 고령자마자 주거 여건을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고령자 주거복지정책은 저소득층 대상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맞춰져 있어 중산층 고령자 주거 수요, 돌봄서비스까지 고려한 정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주에는 고령자복지주택이 없고 노인복지시설도 다양한 고령자 주거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연구원은 대안으로 지자체와 대학 및 지역병원이 연계해 고령자에게 주거와 함께 평생교육과 건강관리 및 문화활동 등을 제공하는 방식인 '대학연계형 은퇴자마을'(UBRC)을 제안했다.

윤혜영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주시의 고령자 주거정책은 주택 공급 중심에서 의료·돌봄·교육·여가 등을 주거와 연계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전주시 인구구조와 고령자의 수요를 분석해 '은퇴자마을법'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은퇴자마을 모델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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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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