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수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 성료…고양엔젤스 우승

전국 8개 팀 250여 명 참가…미군·연천 사회인 야구팀 친선경기도 열려

▲ⓒ연천군

‘제11회 연천군수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연천군 군남면 선곡베이스볼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팀의 선수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홍보대사인 후지모토 사오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본경기, 친선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장, 최용만 연천군체육회장, 임재화 연천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박미영 연천군수어통역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또 크리스 최 미 육군 캠프 케이시 기지사령관과 권홍수 경기도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 조일연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등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대회 기간 미 육군 ‘팀 케이시’와 연천지역 사회인 야구팀의 친선경기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양 팀은 야구를 통해 한미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스포츠맨십을 선보였다.

김덕현 군수는 “전국의 농아인 선수들이 연천에 모여 기량을 펼치고 열정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뜻깊다”며 “미 육군 팀 케이시와 연천 사회인 야구팀의 친선경기는 스포츠가 지닌 소통과 화합의 힘을 보여준 자리였다”고 말했다.

크리스 최 기지사령관은 “야구를 통해 연천군과 캠프 케이시가 더욱 가까워지고 한미 간 우정과 신뢰도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며 “We go Together, 함께 갑시다”라고 전했다.

대회 결승전에서는 고양엔젤스가 충주성심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연천군수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는 농아인 선수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선수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농아인 야구대회라고 설명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정대전

경기북부취재본부 정대전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