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종교와 신념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한다.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오는 12일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4대 종교단체 연합 생명존중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교단체가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생명존중과 이웃 돌봄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생명존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살예방센터는 키캡 키링 만들기, 생명사랑 에코백 만들기, 헬륨풍선 나눔, 자살예방 인식개선 영상 상영, 생명사랑 4컷 사진 촬영 등을 운영한다.
4대 종교단체도 각자의 가치를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독교는 비누 만들기, 천주교는 스칸디아모스 키우기, 불교는 오색팔찌 만들기, 원불교는 원만이 만들기 등을 통해 사랑과 나눔, 자비와 평안, 조화와 상생의 의미를 시민들과 나눈다.
정신건강 스크리닝과 자살예방 인식도 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는 현장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의 전문 상담 서비스로 연계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종교기관은 주민의 일상에서 생명 존중과 이웃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원”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의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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