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창원시장 "시민평가단 뼈 있는 조언, 지침 삼겠다"

"무의미한 치적 쌓기나 선심성 사업에 귀한 예산 낭비할 수는 없어"

"시민평가단 여러분의 뼈 있는 조언들을 든든한 나침반 삼겠습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8일 '2026 시민공약평가단 발대식'에서 이같이 밝혔댜.

강 시장은 "서류상 공약 달성률 수치를 따지기보다 우리 시정의 변화를 시민들께서 일상 속에서 얼마나 피부로 체감하고 있는지를 엄정하게 평가해 달라"고 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 ⓒ프레시안(조민규)

즉 선거 때의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의미한 치적 쌓기나 선심성 사업에 귀한 예산을 낭비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상황에 맞춰 애초의 계획이 조금 바뀌더라도, 오직 시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정책을 유연하게 다듬어내는 것이 진정한 책임 행정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 시장은 "최근 무조건적인 주차 단속 대신 안내를 앞세우고, 점심시간 상가와 전통시장 주변 주차를 유예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규정을 핑계로 안 된다고 선을 긋기보다, 시민의 편에서 어떻게든 되게 하는 방안을 먼저 찾는 것이 행정의 기본 자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기윤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하면서 "시민의 삶을 따뜻하게 바꾸는 체감 행정을 뚝심 있게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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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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