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 대전 서구청장이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전 청장은 7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관련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서구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서구가 요청한 사업은 남선공원 스포츠문화 테마파크 조성과 서구형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장태산 이송·대피로 확장 등 3건이다. 총사업비는 1055억 원이며 국비 요청액은 954억 원이다.
가장 규모가 큰 남선공원 스포츠문화 테마파크는 노후화된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을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총사업비 850억 원에 대한 국비 지원과 함께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실시설계비 10억 원을 우선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서구형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는 국비 50억 원을 건의했다.
산불 등 재난에 대비한 장태산 이송·대피로 확장사업에는 국비 54억 원을 요청했다.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와 긴급차량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 청장은 정태호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이정문·정준호·황명선·김재원 의원과 대전지역 박범계·장종태·박정현·조승래 의원 등을 만나 사업별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건의한 사업들은 구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정치권과 긴밀하게 협력해 필요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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