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업 ㈜메디코스바이오텍, 30억 규모 국제 R&D 과제 최종 선정

383개 신청 과제 중 28개 선정…한국 참여 과제 'ECOHEAL' 유일

▲ⓒ전북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 이하 전북TP)는 도내 바이오기업 ㈜메디코스바이오텍이 유럽의 대표적인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인 'M-ERA.NET Call 2025'에 'ECOHEAL'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TP는 7일 이번 공모는 총 383개 신청 과제 중 28개 과제만 선정됐으며, 한국 연구진이 참여한 과제로는 'ECOHEAL'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메디코스바이오텍은 지난 3년간 국제 R&D 과제에 지속적으로 도전했으나 두 차례 고배를 마셨다.

이후 전북TP의 '전북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GBC)' Gateway 프로그램을 이용해 유럽 연구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파트너 발굴을 가속화했다.

이를 통해 스페인, 튀르키예, 대만 등 4개국 6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 컨소시엄을 성공적으로 결성하며 최종 선정을 끌어냈다.

이번에 선정된 'ECOHEAL' 과제는 앞으로 36개월 동안 총사업비 약 192만 유로(약 30억 7000만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메디코스바이오텍은 자체보유 기술인 스파이더 실크 단백질 기술을 친환경 항균 소재로 확장 적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재 및 제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규택 전북TP 원장은 "유럽 협력 네트워크가 국제공동연구 과제 선정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동연구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연계해 전북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KIST 유럽연구소 내 구축된 GBC를 거점으로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지원부터 제품화, 실증, 인증·규제 대응,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단계별 글로벌 진출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도내 바이오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후속 지원 및 연구·실증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홍영택

전북취재본부 홍영택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