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레포츠의 정점에 있는 국제 요트대회가 전북 부안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전북특별자치도요트협회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변산해수욕장에서 제11회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비치게임)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각각 후원한다.
올해 대회에는 일본, 태국, 미국 등 11개국에서 150여명의 국내외 선수단이 참가해 150척의 요트와 함께 아름다운 변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변화하는 해양 레포츠의 흐름을 반영해 '포뮬러카이트'를 비롯한 총 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포뮬러 카이트(Formula Kite)는 바람의 힘으로 물 위를 달리는 카이트보딩(카이트서핑) 경기의 국제 경기 종목으로 연을 이용해 보드를 끌고 물 위를 매우 빠르게 질주하는 요트·서핑 계열 스포츠를 말한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선정됐으며 남·여 개인전이 치러졌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11일 오후 5시 변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3시에는 폐회식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바람을 타고 수면 위를 빠르게 질주하는 역동적인 경기부터 정교한 조타와 세일링 기술을 겨루는 경기까지 다양한 해양 레포츠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박진감 넘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직접 해양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카이트(연날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아름다운 변산해수욕장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참여 선수단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경기를 즐기고 부안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회 지원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기간 변산해수욕장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이 해양 레포츠의 생동감과 함께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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