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 앞두고 물가 잡고 지역 소비 살린다

명절 성수품 가격·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전통시장 바가지요금 근절 나서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전통시장 환급 등 소비 촉진책으로 민생 부담 완화

경북 포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와 위축된 지역 소비를 동시에 잡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시는 물가안정대책 T/F팀을 중심으로 명절 성수품과 생활물가를 집중 관리하고,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가격 및 원산지 표시와 불공정 거래행위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물가모니터링단을 통한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또한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추석을 맞아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원을 추가 발행해 10%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착한가격업소에서 포항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는 국내산 농축수산물 구매 시 구매액의 최대 30%, 1인당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환급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골목형상점가 7곳을 추가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기존 5곳에서 12곳으로 확대, 전통시장에 집중된 소비를 골목상권까지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물가 관리와 소비 지원을 병행해 추석 명절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김신 일자리경제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생활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청 전경ⓒ프레시안DB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