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동아시아 연안도시들과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등 공동 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2026 PEMSEA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PNLG는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의 지방정부 협력 네트워크로 지속가능한 연안·해양 발전을 위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PNLG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PNLG 포럼 부산 개최가 확정됐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동티모르 등 6개국 20개 지방정부 대표단과 국내외 해양 분야 전문가 및 관계기관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번 포럼은 개회식, PNLG-PNLC 공동학술포럼, PNLG 총회,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는 9일 'PNLG 총회'에서는 회원 지방정부의 공동 실천의지를 담은 '부산선언문'을 채택한다. '부산선언문'에는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등 연안도시가 직면한 공동 현안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이며 회복력 있는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기 위한 회원 지방정부의 공동 실천방향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9일과 10일에는 부산의 주요 해양환경·생태 현장을 방문한다. 9일에는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교육센터와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해 부산의 해양환경 교육과 해양문화 관련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며 10일에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방문해 낙동강 하구의 생태계 보전과 습지 관리 현장을 둘러보고 지속가능한 연안관리를 위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선언문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각 도시의 정책과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때 진정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며 "부산은 동아시아 연안도시들이 현장에서 만들어낸 해답과 성과를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로 이어가고, 연안도시의 목소리가 국제사회의 해양 논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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