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아카데미, AI 시대 '창업과 혁신' 해법 찾는다

구글·삼성전자·IBM 거친 조용민 대표 초청…문제 재정의·빠른 실행·변화 대응 강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창업과 혁신 역량을 지역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장성군은 오는 3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237회 장성아카데미에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투자총괄 대표를 초청한다.

조 대표는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조직행동론 석사 과정을 마쳤다.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투자총괄 대표ⓒ장성군

이후 IBM과 삼성전자를 거쳐 구글에서 커스터머 솔루션과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를 담당하며 기술과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언바운드랩데브에서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겸임교수와 국가데이터심의위원회 위원,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재단 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하며 기업과 교육, 공공 분야를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AI 기술이 산업과 일자리, 창업 환경을 빠르게 바꾸는 상황에서 개인과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야 하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조 대표는 AI 시대 창업가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는 사고력', '빠르게 실행하고 개선하는 능력',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적응력'을 제시한다.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방식으로 시장에서 검증해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짚는다.

변화의 속도를 두려워하기보다 직접 실행하고 결과를 확인하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의 중요성도 강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뿐 아니라 변화와 혁신을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얻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 열린다. 이번 강연은 오후 4시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으로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오는 9월 17일 열리는 제1238회 장성아카데미에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강사로 나서 '호의의 선순환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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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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