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전북 보수,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허남주 국힘 전북도당 위원장 '취임 일성'

1일 국민의힘 전북도당 당사에서 취임식 개최

허남주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이 1일 취임식에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무너진 전북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주창했다.

허남주 신임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전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허 위원장은 또 "지난 31년 동안 전북에서 보수의 외길을 걸어왔고 당이 어려워지고 사람들이 떠나갈 때에도 국민의힘과 전북도당을 떠나지 않았다"며 "전북에도 건강한 보수가 필요하고 보수와 진보가 당당하게 경쟁해야 전북이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허남주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이 1일 취임식에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무너진 전북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주창했다.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

허 위원장은 "싸워야 할 때는 싸우고 일해야 할 때는 제대로 일하며 결과로 책임지는 보수를 만들겠다"며 보수 재건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전북 현안과 관련해 "새만금을 더 이상 희망고문의 땅으로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며 "기업이 들어오고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전북 금융중심지 조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도 전북의 몫을 당당하게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허남주 신임 전북도당위원장은 "단순히 후보를 내는 데 만족하지 않고 전북에서도 국민의힘이 선택받고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당원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도민께 강력한 대안이 되는 새로운 전북 보수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민수 최고위원, 김화진 전남·광주시당위원장, 함인경 대변인 겸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동혁 당대표는 축하 영상을 통해 "허남주 위원장님은 30여 년간 전북에서 보수의 가치를 지켜오신 분"이라며 "저와 중앙당도 전북도민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최고위원도 축사에서 "중앙당의 변화와 함께 전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어려운 정치 환경에서도 당을 지켜주신 당원동지 여러분이 계시기에 국민의힘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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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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