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 권오만(건축디자인학과) 교수가 한국의 대표 지식·인문학채널 그랜드마스터클래스(GMC)와 자신의 산문집 ‘지금, 깨달을 결심’(JB)을 주제로 특별 인터뷰를 했다.
구독자 22만의 GMC는 알랭 드 보통, 최재천 교수, 김영하 소설가 등 국내외 석학·명사들이 출연, 인류의 근본적 질문(Big Question)을 다룬 지식·인문 채널이다.
산문집 ‘지금, 깨달을 결심’에는 권 교수가 안식년을 맞아 도시의 분주한 삶을 잠시 내려놓고 산사에서 보낸 스무 날의 기록이 담겼다.
경쟁과 성과 중심의 삶에서 벗어나 걷고 사색하며 ‘무엇을 더 채울 것인가’가 아닌 ‘무엇을 내려놓을 것인가’를 질문한다.
지난달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산문집에 담긴 ‘멈춤과 비움,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중심으로 20개가 넘는 질문이 이어졌다.
외로움과 고독, 비움과 포기의 차이, 익숙한 공간에서 벗어나는 의미,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5분의 멈춤’ 등 삶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도 이어졌다.
그는 “하루 5분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차 한 잔의 온기와 주변의 감각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삶에 작은 쉼표를 만들 수 있다”고 제안했다.
권 교수는 “책을 쓰고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 자신 역시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내 안에 나름의 철학적 가치관이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있음을 확인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현재 GMC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 중이다.
환경계획과 조경학을 전공한 권오만 교수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및 지속 가능한 환경디자인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디자인과 철학의 공간 우리 궁궐', '신선 두꺼비가 지키는 전통 사찰 이야기' 등을 펴냈으며, 2026년 대한건축학회 특별상인 ‘소우(윤장섭)저작상’을 수상했다. 창작산맥 문학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창작산맥 문학회는 계간 문예지 ‘창작산맥’을 중심으로 윤동주 문학정신과 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계승하는 문학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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