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도시재생 담당자들이 빈집과 유휴공간을 청년 정착과 창업으로 연결한 전남 강진의 현장을 찾아 도시재생 해법을 모색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전북개발공사)는 27~28일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도내 시·군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과 지원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2026년 도시재생 직무역량 특화과정'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병영면과 강진읍의 도시재생 현장을 찾아 빈집과 유휴공간을 청년 창업·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 사례를 살폈다.
병영면에서는 도시재생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해 빈집을 마을호텔로 정비하고, '4도 3촌 병영스테이'를 운영해 청년들의 지역살이를 지원한 사례가 소개됐다.
폐양곡창고를 하멜양조장으로 재생하고 병영시장 유휴장옥에 청년 창업공간을 조성한 사례도 공유됐다.
특히 지역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병영면에 정착해 레스토랑과 디자인 소품점을 운영하면서 체류 프로그램이 실제 주민 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 점이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한골목과 병영시장, 하멜양조장 등을 둘러보며 지역자원이 상품과 축제, 관광콘텐츠로 발전하는 과정도 확인했다.
둘째 날에는 강진읍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청년 창업·교류 공간 '가게, 유어사이드'를 방문해 지역 청년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상품을 공동 판매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운영 사례를 살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빈집과 유휴공간의 재생이 청년 정착과 창업, 주민조직 운영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확인한 자리"라며 "강진의 경험을 전북 각 지역의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연결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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