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1장·회의는 토론 중심…태백시, 장황한 보고 관행 없앤다

태백시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조직문화 혁신 첫 과제로 '회의 문화' 개선을 추진한다.

공공기관의 문제로 지목받던 장황한 보고와 형식적인 회의 관행을 개선해 행정력을 주민 서비스와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2026년 1월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 ⓒ태백시

주요 추진 과제는 간부회의와 각종 보고회 연계 운영, 보고서 1장 요약 작성, 단순 보고에서 현안 중심 토론 방식으로 전환 등이다.

태백시는 간부회의를 월 2회로 조정하고 지시사항 점검 및 각종 보고회를 간부회의와 연계해 개최한다.

직원들의 회의 준비 시간을 줄여 본연의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보고서 작성 방식도 간소화한다.

기존 나열식 작성에서 벗어나 핵심 내용 위주의 1장 요약 보고서 작성을 의무화한다.

불필요한 종이 문서 생산을 막고 보고서 작성에 드는 행정력 낭비를 차단한다.

회의 방식 역시 부서별 일방적 보고를 넘어 토론 중심으로 바꾼다.

주요 현안과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안을 자유롭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개선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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