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동남권역 복지 거점 역할을 맡을 ‘동남권 복합복지센터’가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들어간다.
춘천시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동남권 복합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한다.
공공건축 기획, 사전검토, 심의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실제 건축안을 선정하는 단계다.
이번 공모는 일반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
국내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마친 건축사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등록은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설계용역비는 8억 4700만 원이다.
춘천시는 11월 4일 작품을 접수한 뒤 기술검토와 1·2차 심사를 거쳐 11월 30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작을 바탕으로 오는 12월부터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한다.
동남권 복합복지센터는 동내면 학곡리 876번지에 들어선다.
부지면적 9893㎡, 연면적 4000㎡, 지상 3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국비 100억 원과 시비 287억 원을 더해 387억 원을 투입한다.
동남권역은 신규 주거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늘며 복지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인프라가 부족했다.
춘천시는 노인복지관, 다함께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를 통합한 복합시설을 건립해 전 세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필수 사전절차를 마치고 시설 기능과 규모를 구체화했다.
춘천시는 2027년 12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한다.
2028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29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행정절차와 공공건축 기획을 통해 센터의 기능과 방향을 구체화했다”며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복지와 돌봄, 문화가 연결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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