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반띵여행', 지역경제 활력…‘머무는 고창’으로 관광의 새 도약

체류형 관광 전환 및 지역 내 소비 촉진 성과 거둬… 9월부터 고창마켓몰까지 사용처 확대

▲‘고창반띵여행’은 고창군이 전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시행 중인 대표적인 상생 관광 정책이다.ⓒ고창군

전북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추진 중인 ‘고창반띵여행’ 사업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창반띵여행’은 고창군이 전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시행 중인 대표적인 상생 관광 정책이다.

지난 4월 시작된 이후 매 모집 회차마다 조기 마감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92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중 여행을 마치고 정산 절차를 마친 6400여 명의 관광객에게는 총 5억 3000여만 원의 모바일 고창사랑상품권이 환급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숙박업 이용률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 관광객의 숙박이 음식점, 카페, 관광·체험시설 등 지역 내 다양한 소비로 이어지면서, 기존의 단순 방문·경유형 관광에서 ‘머무르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확실하게 체질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창군은 본격적인 여행 기간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사업 효과가 지역경제에 지속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환급금 소비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관광객에게 지급된 환급금은 고창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해 지역 내 재소비를 촉진하고 나아가 고창 재방문을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환급금 사용 편의와 사용처를 적극 확대해 관광객의 재소비가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직결되는 ‘관광소비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부터는 참여자들이 환급금을 고창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고창마켓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고창의 우수한 농특산품 구매 등으로 소비처가 다각화되고, 환급금의 지역 내 재소비 역시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반띵여행은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여행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체류와 소비를 늘려 활력을 더하는 대표적인 상생 관광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고창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긴밀히 연계한 차별화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고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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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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