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교육활동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상담 등 마음건강 지원을 강화한다.
20일 울산시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센터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교원 250명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해석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과정에서 누적되는 정서적 긴장과 대인관계 어려움, 역할 소진 등을 겪는 교원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교원은 온라인으로 TCI·NEO·U&I 등 성격검사를 실시한 뒤 교육활동보호센터 전문상담사와 협약 전문 임상심리사로부터 대면 해석 상담을 받는다.
이어 검사 결과 심리적 위기 수준이 높은 교원에게는 전문 심리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연계하고 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운영하는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한다.
울산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뿐 아니라 일반 교원까지 심리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별도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교원의 스트레스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 상담기관이나 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교원 마음 돌보기 사업'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지원을 펼친 결과 교육활동보호센터를 통한 개인상담은 2024년 839건에서 지난해 1793건으로 늘었고 해석상담은 같은 기간 237건에서 464건으로 증가했다. 집단상담도 42회에서 72회로 확대됐다.
또한 울산교육청은 올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고자 상담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교원의 자기 이해를 돕고 스트레스 관리와 회복탄력성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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