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부안군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숲길 따라 걷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주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숲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주요 임도 전 구간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이번 정비 사업에서 관내 임도 24개소, 총 49.1km 구간을 대상으로 여름철 무성하게 우거진 잡목과 잡초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배수로와 안전시설을 전면 점검해 통행 안전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도 숲길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잡목 제거와 배수 정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휴식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 낡고 색이 바랜 벤치와 정자(퍼걸러) 등 휴게시설을 산뜻하게 도색·보수해 걷다가 언제든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쾌적한 숲속 쉼터로 단장했다.
실제 현재 계화산 임도 일원에는 분홍빛 배롱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원하게 펼쳐진 새만금의 푸른 바다 전경과 붉은 배롱나무 꽃길이 어우러지면서 여름철 대표 인생샷 힐링 명소로 눈길을 끈다.
부안군은 이번 임도 정비를 계기로 지역 주민의 일상 속 걷기·산책 수요를 흡수하고, 여름 휴가철 방문객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여행지’로 부안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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