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이 지속되는 가뭄과 폭염 속에서도 올해 첫 벼 수확을 시작했다.
창녕군은 창녕읍 하리 일원에서 박기수 농가가 재배한 진옥벼 약 0.3ha를 수확하며 2026년 벼 조기재배 첫 수확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햅쌀 시장 선점과 농가소득 증대·창녕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벼 조기재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57개 농가가 71ha 규모의 논에서 조생종인 진옥벼를 재배해 일반 벼보다 수확 시기를 앞당겼다.
특히 6월 이후 강수량 부족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이어졌지만 농가의 적극적인 물 관리와 생육 관리로 첫 수확을 무사히 시작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수확을 시작으로 벼의 생육 상태와 등숙 정도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수확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하면서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벼 조기재배 첫 수확을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녕 쌀의 조기 출하로 햅쌀 시장을 선점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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