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태풍·집중호우 대비 특별점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설비와 비상대응체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침수와 누수, 정전 등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조업과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부서별 풍수해 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 내 우수저장시설의 수위와 배관 상태를 비롯해 도로와 주요 설비 주변의 배수 여건을 확인했다. 수처리 설비의 작동 여부와 상습 침수구역도 살펴보고 피해가 우려되는 구간은 선제적으로 정비했다.

강풍과 폭우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지붕과 외장재의 탈락 위험 구간, 출입문과 창문의 고정 상태, 누수 우려 지역 등도 점검했다. 각 공장에서는 양수기와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의 보유 현황과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부서에 수방자재 지원도 확대했다.

이와 함께 부서별 비상연락망과 상황 전파체계를 재정비하고, 태풍 발생 상황을 가정한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해 초기 대응 역량을 높였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점 관리지역과 주요 설비를 꼼꼼히 점검해 기상 악화에도 안전한 조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기상특보와 태풍 이동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기상 악화가 예상될 경우 주요 시설에 대한 추가 점검과 안전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 포항제철소 직원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중펌프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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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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