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가뭄 극복 총력 대응"...박완수 경남지사 '박차'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예산 긴급 투입...어려움 겪고 있는 해당 시·군 지원할 것"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장기화되고 있는 가뭄 상황에 대응해 도민 건강 보호와 농·축·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5일 이같이 피력했다.

박 지사는 "지난 8월 2일 양산시 낮 최고기온이 42.5℃까지 올라 국내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도내 전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프레시안(조민규)

박 지사는 또 "올해 도내 누적 강수량이 556mm으로 평년 강수량(853.8mm) 대비 65.1% 수준으로 도내 16개 시·군이 가뭄 경계 또는 주의 단계에 진입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과 예산을 긴급 투입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건강 안전을 위해 무더위쉼터(경로당·마을회관 등)에 냉방비 8억2000만 원을 긴급 투입하겠다"며 "시설 내 냉방기기 작동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쉼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개방 시간을 야간과 주말까지 연장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지사는 "독거노인과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생활지원사와 이·통장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현장 순찰과 안부 확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장기간 가뭄으로 부족한 용수 공급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가뭄 대응 특별교부세 32억 5000만 원을 지난 4일 우선 확보했다"면서 "용수 공급이 시급한 창원시·밀양시 등 7곳 시·군에 대해 신속히 교부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 11곳 시·군에 대해서도 행정안전부에 33억 원 추가 지원을 건의해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시·군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고온 피해에 취약한 축산·수산 분야를 대상으로 맞춤형 재해 예방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하면서 "국비 3억2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산소발생기·차광막 등 고수온 대응 장비 지원을 확대하겠다. 또한 양식어류 조기출하와 사료량 조절 등 현장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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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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