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세계 최대 도서관 올림픽 'WLIC' 개막

전 세계 도서관‧정보 분야 전문가 등 120여 개국 3300여 명 참가 예정

세계 최대 도서관 올림픽인 '서계도서관정보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5일 부산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에서 '2026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120여 개국에서 33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해외 참가자이다.

▲부산시청 전경ⓒ프레시안(정대영)

올해 대회는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을 주제로 180여 개의 전문 강연과 학술 세션이 운영된다. 또한 위성회의, 개·폐회식, 국제 전시회, 포스터 세션, 엑스포 파빌리온, 문화의 밤, 도서관 방문, 지역 관광 프로그램, 웰빙 활동, 언어별 모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대회 전후 부산 곳곳에서 위성회의와 도서관 방문 등 다양한 국제행사와 교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바다도서관과 부산도서관 등 공공도서관에서도 시민과 참가자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 주요 도서관과의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대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미국도서관협회(ALA)와 도서관 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3자 MOU를 체결한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지역 도서관과 세계 주요 도서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도서관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2026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세계 각국의 도서관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도서관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국제행사"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부산의 우수한 도서관 정책과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도서관과의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을 확대해 부산이 글로벌 도서관 협력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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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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