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문화재단이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가치를 문화예술 현장과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확산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부천문화재단은 ESG를 단순한 경영 방침에 머물지 않고 임직원의 작은 실천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대하며 조직문화와 사업 전반에 ESG 가치를 접목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대표적인 활동은 시민 참여 자원순환 캠페인 ‘에코백 이어달리기’다.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부천시립도서관의 ‘도서관 그린(Green) 운동’과 연계해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부천시청 △복사골문화센터 △부천시민회관 △부천시립박물관 △부천펄벅기념관 △소사생활문화센터 등 6개 거점 공간에서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이 다시 필요한 곳으로 순환되며 생활 속 자원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재단은 ESG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참여형 콘텐츠인 ‘ESG DNA 테스트’도 선보인다. 평소 문화생활 습관을 바탕으로 자신의 ESG 실천 유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사내 시범 운영 당시 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관심을 모았다.
해당 콘텐츠는 ‘에너지의 날(8월 22일)’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부천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내부적인 ESG 추진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재단은 2022년부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7인 규모의 ‘ESG 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47개 지표를 기반으로 한 ESG 수준 진단을 통해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건강한 세상을 위한 즐거운 불편’을 주제로 한 ‘BCF 건강일일 : 일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통해 정례 조회 시 텀블러와 태블릿PC 사용을 정착시키는 등 친환경 조직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ESG 경영은 거창한 구호보다 시민과 함께 에코백을 나누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G 캠페인 참여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정책기획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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