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추모공원 건립 속도…주민지원 확대·유치 희망마을 공모 착수

경기 양평군이 공설장사시설인 '(가칭) 양평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자발적으로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을 모집하며 지역과의 상생 기반 마련에 나섰다.

4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달 30일 열린 '제9차 양평군 공설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주민지원기금 지원계획과 유치 희망마을 우선협상 대상 선정, 유치신청 공고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9차 양평군 공설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회의 모습 ⓒ양평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주민지원 확대다. 장래 화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3기로 계획했던 화장로를 5기로 늘리면서 주민지원기금도 총 15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유치지역에는 주민지원기금 100억 원과 함께 수익시설 운영권, 화장수수료 면제, 시설 근로자 채용 시 지역주민 우선고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부지 경계로부터 1㎞ 이내 주변지역에도 주민지원기금 50억 원과 화장수수료 면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후보지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을 우선협상 대상마을로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8월 4일부터 31일까지이며, 공고일 기준 해당 마을 세대주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마을과는 주민지원 방안과 지역 상생협력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유치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대상 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요청하면 사업 내용과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류병덕 양평군 공설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장은 "유치 희망마을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과 상생하는 양평추모공원 건립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