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화 전북체육종목단체 실무자협의회장이 취임하며 체육인들의 연대와 실천을 바탕으로 전북체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체육행사를 지역경제와 연계하고 체육인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돼 전북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북체육종목단체 실무자협의회는 3일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최주만 전주시의회 의장, 김동진 대한체육회 이사, 임영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을 비롯해 종목단체 관계자와 체육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강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북체육종목단체 실무자협의회는 도내 종목단체 실무자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체육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출범한 협의체다. 종목단체 간 현안을 공유하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와 각 종목단체를 잇는 실무 협력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북이 낙후와 소외를 이야기하는 데 머물 것이 아니라 체육인들이 먼저 움직이고 실천해야 한다"며 "잘 먹고, 잘 살고, 행복한 전북을 만드는 데 체육인들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특히 체육행사와 전지훈련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육계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도내 78개 종목단체가 개최하는 각종 대회와 훈련을 가능한 지역에서 운영하고, 기념품과 체육용품, 의류 등도 지역 업체를 적극 이용해 체육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학생과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경기장 응원문화 조성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홍보 확대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체육산업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기관과 기업의 지원을 기다리기보다 체육인들이 먼저 변화와 실천에 나설 때 더 큰 공감과 후원도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체육계 내부의 화합도 당부했다. 강 회장은 "작은 이해관계와 갈등을 넘어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며 "170만 도민과 50만 체육인이 함께 전북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주인이고, 우리가 할 수 있다"며 "실무자협의회가 종목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전북체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