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6년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주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참여

▲'2026 경산시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 안내도ⓒ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로봇산업의 지역별 특화를 위한 산업통상부 '2026년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19억 원(국비 9억 5천만 원 포함)을 들여,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하고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 참여하는 ‘AI 팩토리로봇 기반 자율제조 실증 특화거점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본원에는 AI 팩토리로봇 기반의 원격 자율제조 관제시스템과 UX(사용자경험) 체험관이 구축된다.

특히 경산시의 핵심 AI 인프라인 초거대AI클라우드팜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로봇 관제 및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들이 자율제조 기술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전시·체험 공간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첨단 제조 로봇의 작동 원리와 활용 사례 등에 대한 로봇산업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에는 기업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첨단 로봇 시스템을 시험·검증할 수 있는 개방형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

용접 및 프레스 공정에 최적화된 협동로봇과 제조로봇 시스템을 배치해 기업들이 로봇 도입 전, 성능·생산성·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미리 검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한 로봇 보급을 넘어 지역 제조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제조산업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AI와 로봇 기술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을 강화해 성공적인 AX(AI기반 산업전환)와 자율제조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AI·로봇 융합 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관련 인프라 확충과 해당 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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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대구경북취재본부 김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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